2020 ‘제11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 성료_2020. 11. 15_광남일보 2020-11-16 18:07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한 여러분이 광주·전남지역의 빛과 소금입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광주·전남 사회공헌 대축전’이 지난 14일 오후 2시께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내 국민생활관 1층에서 펼쳐졌다.

광남일보가 지난 2010년부터 열어온 광주·전남 사회공헌 대축전은 우리 사회의 낮고 어두운 곳을 찾아, 자신의 재능과 배려를 나누는 자원봉사자들과 묵묵히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단체·기관 등을 지역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누구나 참석 가능해 1000명 이상이 참여해 오던 지금까지의 대축전과 다르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참석 인원을 수상자로 한정하는 등 최소 규모로 치러졌다.

평소 활동하기 편한 차림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누비던 20여 명의 수상자들은 이날 만큼은 정장과 제복 등을 차려입고 사회공헌 대축전을 즐겼다.

참석자들은 입구에서부터 발열 체크와 출입명부 작성을 마치고, 2m 간격을 띄어 앉는 형식으로 자신의 수상 차례를 기다렸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국민의례를 제외한 모든 식순은 생략됐다.

이날 종합대상의 영광은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온 김운규 상무스타치과병원 대표원장(광주시장상)과 박석호 자연보호중앙연맹 중앙지도위원(광주시장상), 장계수 청공해 집행국장(전남도지사상), 심애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나주지구 문평회 봉사회장(전남도지사장)에게 돌아갔다.

광주시교육감이 인정한 대상 수상자로는 임진우 학생(광주제일고)과 신대진 학생(동명중)이 꼽혔고, 대상(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상)에는 광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교수 강명아), KT&G 전남본부(본부장 최재영), 광주시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 포렌봉사단(봉사단장 방영식)이 각각 수상했다.

광주서구어린이안전학교(회장 이은옥)와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조성태), ai비전정보(대표이사 김정원), 코코넛(대표이사 박장용), 한울이미용실(원장 김진숙)도 대상(대동문화재단 대표상)을 수여 받는 영예를 얻었다.

대상(광남일보 회장상) 수상자로는 △광주남구지역자율방재단(단장 홍점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대한미용사회 광주동구지회(회장 이예순) △꿈을 돕는 사람들(문해강사 신상식) △광주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교수 이은수)가, 최우수상(광남일보 사장상)에는 △시집가는날 미용실(대표 한숙경)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세계시민교육 강사 정유희) △ 이윤아 전남대학교 학생 △양승훈 조선대 학생 △김민서 호남삼육고 학생 △광주어린이안전학교 북구지회(부회장 전일순) △엑스페론(전무이사 오준호)이 각각 선정됐다.

제11회 광주·전남 사회공헌 대축전 표어(슬로건) 부문의 광주시교육감상(대상)은 서빛나 학생(서진여고)·김예림 학생(대성초),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상(최우수상)은 오상윤 학생(숭의중)·이동화 학생(대성초), 광남일보 회장상(최우수상)은 라하은 학생(대성초)·박소민 학생(대성초)이 각각 수상했다.

각 수상자들이 상장을 받는 동안 다른 수상자들은 방역수칙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환호 대신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그동안 남몰래 보내 왔던 시간들을 격려했다.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행사장에 참가하는 대신, 상장을 학교 측에 발송해 학교장이 수여토록 조치했다.

상장과 트로피, 꽃다발을 품에 안은 이들은 간단한 사진 촬영을 마친 후 야외로 나가 지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꽃다발을 전달받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황정호 광남일보 사장은 짧은 환영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도우면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온 수상자들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모두가 고통을 지역사회와 나누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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